여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만난 거유 아이스크림 걸에게 벤치에서 수유 손잡이 받은 이야기
여름방학 오후,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만난 거유 걸과 벤치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이야기

여름방학 오후, 나는 평소처럼 동네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서 있었다. 이름은 아이스라고, 진짜야. 부모님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그렇게 지었다는데, 그런 이름이 이렇게 더운 여름에 딱 맞을 줄은 몰랐다. 밖은 폭염으로, 아스팔트가 아지랑이를 흔들며 열기를 내뿜고 있다. 매미 소리가 귀에 울리고, 티셔츠 등판이 땀으로 축축이 젖어 있다. 목이 말라서 견딜 수가 없다. 아이스크림 가게 간판이 차가운 바람을 부르는 듯 빛나고 있었다.
가게는 작은 노점식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카운터 너머에 선 여자가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나는 지갑을 움켜쥐고 카운터로 다가갔다. "언제나처럼 바닐라로"라고 주문하려는 순간,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메뉴 '트로피컬 밀크셰이크'를 드셔보시겠어요? 여름에 딱이에요~"
그 목소리는 방울처럼 가볍고, 더운 공기를 순간 시원하게 해준다. 그녀의 이름은 크림이라고 에이프런에 수놓여 있었다. 여름방학에 시간이 많은 나는 그 신메뉴에 끌렸다. 크림은 나보다 조금 위인 스무 살 전후의 여성이다. 검은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제복 같은 흰 블라우스와 에이프런이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다. 하지만 가장 눈을 사로잡은 것은 그 가슴이다. 거유라는 말이 딱 맞을 만큼의 볼륨으로, 블라우스가 약간 팽팽하다. 더위 때문인지 목덜미에 얇은 땀이 빛나고, 골이 살짝 보인다. 나는 서둘러 시선을 돌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그걸로 주세요."
크림은 빙긋 웃으며 재빨리 셰이크를 만들기 시작한다. 믹서 소리가 가게 앞에 울린다. 그녀의 손놀림은 익숙하고, 우유가 하얗게 거품 이는 소리가 왠지 기분 좋다. 건네받은 컵은 차갑고 손가락 끝에 상쾌한 시원함이 느껴진다. 트로피컬 과일의 달콤새콤한 향이 코를 간지럽힌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나는 벤치에 앉았다. 아이스크림 가게 옆에 나무 그늘 벤치가 있고, 그곳이 내 단골 자리다. 나뭇잎 스치는 소리가 매미 소리와 어우러져 여름 배경음악 같다.
벤치에 앉아 셰이크를 한 모금. 차가운 우유가 목을 타고 내려가 순식간에 몸이 식는다. 트로피컬 맛은 망고와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녹아들어 혀 위에 퍼진다. 맛있다. 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천천히 음미했다. 여름방학 중인 나에게 이런 시간이 최고의 사치다. 처녀로, 친구도 적다. 여자와 대화하는 것도 서툴다. 하지만 이 시원한 맛이 조금은 마음을 녹여준다.
문득 옆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어때요? 맛있나요?"
보니 크림이 에이프런을 벗고 내 옆에 앉아 있었다. 휴식 시간인가? 그녀의 향기가 살며시 퍼진다. 우유와 달콤한 과일 향, 거기에 약간 땀 섞인 여성의 냄새. 심장이 조금 빨라진다. "응, 응. 정말 맛있어. 고마워."
크림은 웃으며 내 컵을 들여다본다. "다행이다! 우리 신메뉴, 자신작이거든요. 여름 더위를 잊게 되죠? 저는 크림이라고 해요. 당신은?"
"아이스야. …진짜 이름이야." 나는 부끄러워서 웃어 보였다. 그녀의 시선이 내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 같다. 거유가 블라우스 너머로 살짝 흔들린다. 가까이서 보니 골이 깊고, 땀방울이 빛난다. 나는 서둘러 셰이크에 시선을 내렸다. 하지만 크림은 친근하게 말을 이어간다. "아이스군이구나. 귀여운 이름! 여름방학? 한가해 보이네. 같이 먹을까?"
그녀도 자신의 셰이크를 들고 벤치에 기대어 앉는다. 나무 벤치가 조금 딱딱하지만, 여름 바람이 볼을 쓰다듬어 온다. 우리는 나란히 먹기 시작한다. 크림의 먹는 모습이 왠지 색기 있다. 빨대로 빨아들이는 입술이 촉촉하게 젖어 있고, 우유 방울이 입가에 남는다. "응, 차갑고 기분 좋지. 여름은 이런 시간이 최고야."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귀에 편안하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크림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내 학교 이야기, 여름방학 계획. 나는 처녀라는 것, 여자와 대화하는 게 서툴다는 것도 어느새 털어놓고 말았다. 크림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도 부드럽게 웃는다. "와, 아이스군 귀엽네. 처녀? 그거 신선하네. 내 가슴, 신경 쓰이죠?"
응? 나는 셰이크를 뿜을 뻔했다. 그녀의 시선이 내 사타구니 쪽을 힐끗 본다. "아, 농담이야! 하지만 더우니까 땀 나지. 편하게 해." 크림은 그렇게 말하며 어깨를 기댄다. 그녀의 체온이 블라우스 너머로 전해진다. 따뜻하고 부드럽다. 거유의 감촉이 팔에 닿는다. 나는 굳은 채 셰이크 컵을 움켜쥐었다. 차가운 컵과 그녀의 온기. 대비가 머리를 멍하게 한다.
"야, 아이스군. 더 시원하게 해줄까? 신메뉴 맛, 특별히 알려줄게." 크림의 목소리가 낮아진다. 그녀는 컵을 내려놓고 내 어깨를 끌어안는다. 벤치 나무 그늘에서 주위에 사람 왕래가 적다. 매미 소리만이 비밀스러운 공기를 지키는 듯하다. 나는 저항하지 못하고 그녀의 가슴에 머리를 기댔다. 부드럽다. 거대한 가슴의 팽창이 볼을 감싼다. 블라우스가 얇아서 피부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진다. 우유 향이 강해진다.
"크림 씨… 이거, 괜찮아요?" 내 목소리가 떨렸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그녀의 손가락이 내 허벅지를 쓰다듬는다. "쉿. 여름 특별 서비스야. 아이스군 처녀니까, 부드럽게 해줄게." 크림은 블라우스를 살짝 풀어 브래지어 레이스를 드러낸다. 골이 깊고, 땀과 우유의 달콤한 향이 섞인다. 나는 숨을 삼킨다. 시각적으로 압도된다. 하얀 피부, 분홍 레이스. 청각은 그녀의 숨소리와 먼 매미 소리.
그녀의 손이 내 바지 지퍼로 뻗는다. 따뜻한 손가락이 천을 스친다. 촉각이 예민해진다. 나는 서둘러 주위를 보지만 아무도 없다. 벤치 뒤로 나무들이 그림자를 드리운다. "무섭지 않아. 차가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리자." 크림의 말에 나는 고개만 끄덕일 수 있었다. 처녀인 나에게 이것은 꿈같다.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수유하듯 빨아댄다. 부드럽고 따뜻하다. 미각은 그녀의 피부에 남은 우유의 달콤함. 핥으면 차가운 셰이크 잔향이 난다.
크림의 손이 내 것을 쥔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바닥.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인다. 나는 신음한다. "아… 크림 씨…" 소리가 새어나온다. 그녀의 가슴 감촉이 머리를 감싼다. 시각은 거유의 흔들림. 청각은 그녀의 달콤한 숨소리. "착하지, 아이스군. 차가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따뜻한 손으로… 느껴봐."
나는 셰이크를 한 모금 더 마신다. 차가운 액체가 목을 타고 내려간다. 그 차가움이 몸을 떨리게 한다. 손잡이 움직임이 빨라진다. 따뜻한 손바닥이 나를 감싼다. 대비가 참을 수 없다. 차가운 우유 맛이 혀에 남고, 따뜻한 손의 스트로크가 하반신을 녹인다. 후각은 여름 땀과 우유가 섞인 냄새. 촉각은 가슴의 부드러움과 손의 온기. 심리적으로 나는 녹아내린다. 처녀의 긴장이 달콤한 쾌락으로 바뀐다. "크림 씨… 이제…"
절정이 온다.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따뜻한 손에 이끌린다. 차가운 바람이 벤치를 스치며 내 몸을 식히는 가운데, 손의 온기가 폭발을 부른다. 하얀 것이 그녀의 손바닥에 넘친다. 절정의 순간, 시야가 하얗게 녹는다. 매미 소리가 멀리 들린다. 크림의 웃음소리가 부드럽다. "후후, 녹아버렸네, 아이스군."
여운은 벤치에 남는다. 나는 숨을 헐떡이며 그녀의 가슴에서 얼굴을 든다. 크림은 티슈로 손을 닦고 블라우스를 정리한다. "여름 추억, 생겼지? 또 와." 그녀의 눈이 요염하게 빛난다. 나는 고개만 끄덕일 수 없고, 셰이크 컵을 쥔 손이 아직 차갑다.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마음은 시원하다. 처녀를 잃은 건 아니지만, 이 냉온의 달콤함이 나를 바꾼 것 같다.
벤치를 일어나 나는 가게로 돌아간다. 크림은 다시 카운터에 서서 미소로 다른 손님을 맞이한다. 나는 뒤돌아보지 않고 여름 길을 걷는다. 매미 소리가 비밀을 속삭이는 듯하다. 거유의 감촉과 손의 온기. 아이스크림 맛이 입에 남는다. 이 여름은 계속 녹아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