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노보드 레슨에서 만난 거유 강사에게 눈길에서 손장난 당한 이야기
겨울 아침 슬로프에서 만난 거유 강사와 눈길에서 펼쳐지는 은밀한 만남. 성인 캐릭터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

겨울 아침, 슬로프는 아직 사람 그림자가 드물고 공기가 차갑게 느껴졌다. 나는 스노보드를 메고 리프트 앞에 서 있었다. 스노우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 것은 작년 여행에서 눈에 빠진 이후다.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도시의 소음을 피해 산으로 오는 게 습관이 되었다. 올해는 혼자 숙박 트립. 초보자에서 중급자 정도의 실력으로 더 나아지고 싶어 인터넷으로 예약한 개인 레슨을 신청했다.
리프트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나는 보드를 고정해 공중으로 올라갔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숨이 멎을 만큼 순백의 설원이었다. 아침 햇살이 눈밭을 반짝이며 비추고 차가운 바람이 뺨을 때렸다. 코를 찌르는 것은 신선한 눈 냄새. 약간 축축한 흙과 섞인 상쾌한 향이다. 내려선 슬로프 정상에서 강사를 기다렸다. 심장이 조금 빨라졌다. 어떤 사람이 올까 상상하며 눈을 밟는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스노우 씨 맞으시죠? 저는 파우더, 오늘 강사입니다. 잘 부탁해요!"
목소리가 울린 순간 내 시선은 그녀에게 고정됐다. 파우더. 검은 재킷에 타이트한 바지, 헬멧 아래로 보이는 긴 검은 머리. 키는 나보다 조금 작지만 스타일이 뛰어났다. 특히 재킷 지퍼가 살짝 열린 틈으로 보이는 가슴. 그 볼륨은…… 거유였다. 프로 강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글래머러스한 몸매. 미소가 밝고 눈처럼 하얀 피부가 아침 햇살에 빛났다. 그녀의 목소리는 바람에 섞여 약간 허스키하고 귀에 좋았다.
"어, 아, 잘 부탁해. 스노우야. 초보는 아니지만 트릭을 배우고 싶어."
나는 서둘러 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손은 의외로 따뜻했고 잡는 순간 식은 손가락 끝이 녹는 듯한 느낌이었다. 촉각의 대비가 이미 마음을 흔들었다. 코에 은은히 퍼지는 그녀의 샴푸 냄새, 플로럴하고 달콤했다. 아침 레슨이 시작됐다.
슬로프에는 파우더 스노가 쌓여 미끄러지기 최고의 상태였다. 우리는 먼저 기본 턴부터 시작했다. 파우더가 앞서 미끄러지고 나는 뒤를 따랐다. 그녀의 보드가 눈을 우아하게 가르는 소리가 슛, 슛 하고 울렸다. 나도 따라 가속했지만 급한 경사에서 균형을 잃었다. 몸이 기울어 눈에 처박혔다. 차가운 눈이 얼굴에 닿아 비차 하는 소리가 났다. 시야가 하얗게 물들고 미각에 눈의 옅은 짠맛이 퍼졌다. 아프다기보다는 냉기가 몸을 관통했다.
"괜찮아요!? 스노우 씨!"
파우더의 목소리가 가까이서 들리고 곧 그녀의 손이 내 팔을 잡았다. 일으켜 세워지면서 그녀의 가슴이 내 어깨에 살짝 닿았다. 그 부드러움……. 재킷 너머로도 알 수 있는 탄력. 마음속으로 두근거리지만 필사적으로 평정을 가장했다. 일어나 눈을 털자 손이 차가워져 감각이 마비되기 시작했다.
"고마워. 넘어졌네. 아직 멀었군."
그녀는 웃으며 헬멧을 고쳤다. 거유가 살짝 흔들려 내 시선을 끌었다. "괜찮아요, 다들 처음엔 그래요. 다음엔 더 천천히 가르쳐줄게요. 휴식 좀 끼고 몸 좀 녹일까요? 눈길 옆에 좋은 장소가 있어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가 나를 이끌었다. 눈길 옆, 나무 그늘의 작은 웅덩이. 그곳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아침 햇살이 부드럽게 들어오는 곳이었다. 우리는 보드를 벗고 앉았다. 눈의 차가움이 엉덩이에 스며들어 촉각이 예민해졌다. 파우더는 백팩에서 핫 드링크를 꺼내 건넸다. 뜨거운 코코아 김이 올라오고 달콤한 초콜릿 향이 코를 간질였다. 마시자 목이 따뜻해지고 몸이 조금 풀렸다.
"손, 차갑죠? 레슨 전에 데워두지 않으면 다칠 수 있어요."
그녀는 내 두 손을 자신의 손으로 감쌌다. 그녀의 손의 온기. 부드럽고 손가락 끝이 감기듯이 다정했다. 시각적으로 그녀의 가슴이 가까워 숨이 막혔다. 심리적으로 이런 아침부터 이런 미녀에게 만져지다니 꿈같았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귀에 자신의 피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우와, 따뜻하네. 고마워, 파우더."
나는 부끄러워 시선을 돌렸지만 그녀는 빙긋 웃었다. "더 데워줄게요. 눈의 차가움과 사람의 온기, 좋은 대비죠? 제 추천이에요."
대화가 이어졌다. 그녀는 현지 출신으로 강사 경력 5년. 눈을 사랑하고 파우더 스노를 미끄러지는 게 최고라고 했다. 내 이야기도 들어주며 일의 스트레스와 눈의 개방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휴식이 길어질수록 거리가 가까워졌다. 그녀의 숨이 내 귀에 닿고 달콤한 민트 냄새. 촉각은 그녀의 손이 내 허벅지로 옮겨 가볍게 문지르는 느낌. 심리적으로 내 몸은 이미 반응하기 시작해 하반신이 뜨거워졌다.
"스노우 씨, 얼굴 빨개요? 추운가요? 아니면……"
그녀의 눈이 장난스럽게 가늘어졌다. 거유가 내 팔에 기대듯 가까워지며 부드러운 감촉. 나는 말을 잇지 못했다. "아니, 좀……"
"후후, 거짓말. 뜨거워지죠? 눈 내리는 아침에 이런 데서 두근거리다니. 저도 그래요. 레슨 전에 특별한 데우는 법, 해줄까요?"
전개는 여기서 급해졌다. 그녀의 손이 내 사타구니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재킷 지퍼를 살짝 내리고 바지 위에서 부드럽게 만졌다. 차가운 눈의 공기와 그녀의 따뜻한 손의 대비가 전류처럼 흘렀다. 시각: 그녀의 가슴이 숨에 따라 오르내리고 하얀 피부가 보였다. 청각: 눈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소리와 그녀의 숨소리. 후각: 그녀의 체취, 땀과 향수의 섞인 페로몬. 촉각: 손바닥의 부드러움, 손가락 움직임이 나를 감쌌다.
"파우더…… 여기서?"
"쉬잇. 아무도 안 와요. 눈길의 비밀 휴식처. 손으로 데워줄게요. 눈의 차가움을 잊게 해줄게."
그녀는 나를 나무에 기대게 하고 바지를 조금 내린 뒤 직접 만졌다. 내 것은 이미 단단해졌고 그녀의 손의 온기가 녹이듯 감쌌다. 심리적으로 스릴 있었다. 언제 누가 올지 모르는 아침 슬로프의 정적이 긴장을 높였다. 그녀의 거유를 나는 무의식적으로 만지려 했지만 그녀가 제지했다. "지금은 손만. 내 손으로 녹여줄게."
손장난이 시작됐다. 천천히 원을 그리듯. 눈 입자가 내 피부에 닿아 차가운 저림. 한편 손의 온기는 불처럼 뜨거웠다. 대비의 쾌감이 파도처럼 덮쳤다. 시각: 그녀의 손가락이 내 것을 쥐고 위아래로 움직이는 모습. 하얀 눈과 붉은 열의 대비. 청각: 그녀의 속삭임 "기분 좋아? 더 데워줄게……"와 내 숨소리. 후각: 흥분한 땀 냄새, 눈의 청결함과 섞였다. 미각: 그녀가 키스를 요구하며 입술을 가져오고 달콤한 맛이 퍼졌다. 가벼운 키스에서 혀가 얽혔다.
절정으로. 움직임이 빨라지고 그녀의 거유가 내 가슴에 눌렸다. 부드러운 감촉이 촉각을 증폭시켰다. 심리: 녹는 듯한 에로스. 눈의 차가움이 몸을 떨게 하고 손의 온기가 그것을 녹였다. 쾌감의 정점에서 나는 소리를 억누르지 못하고 신음했다. "파우더…… 나올 것 같아……"
그녀는 미소 지으며 손을 가속했다. "좋아요, 눈에 녹여. 내 손으로 다."
해방의 순간. 하얀 것이 눈 위로 떨어지고 차가운 눈이 그것을 순식간에 식혔다. 여운에 그녀의 손이 부드럽게 닦아주며 온기를 남겼다. 우리는 숨을 가다듬고 서로를 바라보았다. 아침 해가 떠오르고 슬로프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다시 레슨 계속할까요? 하지만 다음엔 더 특별하게 해요."
파우더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몸은 아직 떨리고 눈의 차가움과 손의 기억이 녹아들 듯 남았다. 겨울 아침의 만남이 이렇게 스릴 있고 에로틱할 줄은 몰랐다.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가는 동안에도 그녀의 온기가 나를 감쌌다. 여운은 달콤하고 눈처럼 덧없게 마음에 스며들었다.